운좋은 아이로 키우는 비결
 
 [re][re][re][re]늦된우리딸, 어떻게 해야할지...
 저스틴맘  2014-05-16 PM 1:01  2717

> 제아들은 참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입니다. 많은 자폐 아이들이 그렇듯이...
> 직장 동료들과 그 아이가 날개를 겨드랑이에 숨겨놓은 천사일 거라고 농담할 정도로
> 그 아이는 정말 천사였어요.
> 혼자 놀기 좋아해서 키우기 쉅고 너무나 말 잘듣고 사고치지 않아서 키우기 쉬웠던 우리 천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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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이도 한 세살 정도때 선생님이 유아원에서 멍하니 있을 때가 많고 색깔 칠하는 것이 싫어서 종이을 던지기도 한다고 하셨어요. 저는 항상 그아이가 무슨 생각을 할까 ? 궁금 했죠.
> 제가 가장 듣기 싫어했던 말이 그 아이가 혼자 참 잘 노네요. 라는 말이 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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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이는 알아 듣지 못하는 말을 오랫 동안 했어요. 영어로는 Jargon이라고 하고 한국말로는 옹아리(알아 들을 수 없는말)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언어 발달 과정에서 오는 초기 언어 단계인데 다른 아이들보다 그 과정이 좀 길었어요. 근데 그 건 이중 언어( 한국어와 영어) 에서 오는 혼란이 있어서 더 그랬던 거죠. 많은 언어 학자가 처음에는 한 언어만 사용하는 것이 언어발달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요즘 한국에서 조기 영어 교육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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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이중언어를 잘 받아드리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건 대개 언어가 빠른 아이들이고 언어가 느린 아이들은 이중언어가 더 언어를 지연시킨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이중언어 속에서 참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아이는 혼자서 이야기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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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항상 제 아이의 언어가 참 느리게 발달하는 것을 느꼈어요. 너무 느리다 싶으면 좀 나아지고 좀 나아졌나 싶으면 그냥 그자리고 근데 한 미국 나이로 한 6살 쯤 좋아지더라고요. 항상 무언가 설명하려면 이해하지 못할 는 것 같아 답답 했는데 그때 부터 그런 벽이 없어지기 시작 했어요. 언어가 어느 순간 터진 다는 말을 정말 느끼지 못하다가 아주 늦게 조금 느끼게 됐다고 할까요? 근데 언어 치료사들은 언어는 어느 한 순간 늘지는 않는다고 저에게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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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능력과 인지, 학습능력과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제아들이 자폐 테스트를 받을 때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물론 미국분 인데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 이 아이는 지능은 정상인데 지시사항을 따라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그러면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것은 사회성의 부족으로 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 말씀 속에 많은 의미가 있어요. 지시 사항을 따르기란 의사 소통이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고, 그러면 교육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의사 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사회성도 부족하게 되고요. 그때 제 아이는 언어능력이 부족해서 지시사항을 잘 따라하지 못했고 그것이 여러면에 영향을 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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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능력이 향상되면 인지능력과 학습 능력이 확실히 나아집니다. 제아이는 현재 학급에서 수학과 영어가 모두 상위권에 있어요. 근데 그 인지 능력과 학습능력 또한 아이가 준비되기 전에 무리해서 하시면 시간 낭비 그리고 아이에게 화만 내게 되서 아이에게 상처 주고 자신감을 잃게 하는 기회가 되죠. 아무리 일찍 덧셉 뺄셈 시작한 아이도 나중에 가서 아이들이 준비가 되서 배우면 금방 따라잡아서 비슷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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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너무 일찍 덧셈 등 수학을 시작하지 않았어요. 이해력이 늦어서 시도해도 쉽지 않아고요 그래서 그냥 학교 수업 시간에 맞춰서 한 3개월 정도 아니면 복습위주로 했어요. 다행이 학교을 늦게 가서 그런지 학교 교재에 맞게 인지 능력과 학습능력은 준비가 되어지더라고요. 언어교육은 빨리 할 수록 좋지만 다른 교육들은 아이 발달에 맞추어 천천히 하셔도 괜찮은 것 같아요. 언어가 빨라지면 교육도 쉽고 빨라지죠. 이해력이 높아지니까요. 그래서 저는 꾹꾹 참고 좀 늦게 가르치려고 노력했는데 어떻때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적당한 시기을....이러다가 기회를 놓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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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같은 것은 다른 아이보다 아주 조금 빨리 배웠고요. 미국나이로 5살 거의 6살. 춤 추고 노래하는 것은 좀 빨리 시작했고 거창한게 아니라 그냥 춤추면서 노래하면서 배우는 것... 악기는 얼마전 시작했어요. 그것도 이해력이 필요하니까요. 그것도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는 아주 즐겁게 하고 있어요. 스케이트, 농구, 축구, 체스, 그냥 경쟁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잘 못해도 그냥 시컸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배운것 중에 중간에 싫다고한 것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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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학습지 시키고 있는데 처음에는 싫어하고 혼자서 집중해서 못했어요. 근데 그것도 나이가 되느까 나아지고 지금은 해야하는 걸로 교육이 되어지고 있어요. 따님이 몇살 인지 모르지만 학습지는 너무 어린 나이에는 아닌것 같고... 한국에서는 너무 어린나이에 학습지, 한글 산수 등 많이 하는것 같아서... 학교 수업을 따라가야 하는 수단으로 사용 하시는 것은 어떻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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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해주게 하고 싶었어요.
> 특히 발달과정이 늦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은 눈치로 배우는 것도 붙잡고 하나 하나 교육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래서 교육의 효과는 더 많는 것 같아요. 늦지만 가르쳐 준데로 꾸준히 따라하니까요.
> 그래서 그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교육과 경험이 필요하죠.
> 언어도 다른 아이들은 눈치로 배우는데 제 아이는 교육으로 해야했죠. 그러나 그 효과는 느린것 같지만 가속이 붙어서 어느새 이 만큼 자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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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발달이 늦는 아이들은 대개 시각이 발달 되어있고 상대적으로 청각이 덜 발달 되어있죠.
> 그래서 남자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말이 느리다고 하죠. 근데 여자 아이중에서도 남자 아이와 같은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있어요. 청각이 발달되어야 언어가 빨리 발달 되는데 언어란 항상 듣기가 먼저고 말하고 읽고 쓰기 잖아요. 시각이 발달 되어 있는 아이들은 보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듣지를 잘 못하죠. 그래서 언어가 늦어지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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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시각이 발달한 아이들을 비디오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그림책 을... 학습지 보다는 책과 비디오를 이용해서 학습의 효과를 높여보세요.
> 단 비디오를 많이 보여주면 언어 발달에 도움이 안되는 부분도 있어요. 아이가 너무 시각전인 면에 치우쳐서 대화하는 쌍방향의 방법보다는 주입식인 한방향적인 면으로 치우치게 되기도 하고 그러면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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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아이들을 보며 비교해서 우울해 하지 마세요. 따님이 몇 살인지 모르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 시키시면 언제 그랬는지 모르게 좋아지고 대화가 통하게 될 거예요. 혹시 아이에게 치유 될 수 없는 병이 있다하더라도 엄마가 노력해서 좀더 나아지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교육하면 그아이만의 장점과 천사같은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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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빠르고 영악해서 엄마 머리 꼭대기에서 부모를 조정하고 앞서가는 아이들보다 좀 느리지만 순수하고 깨끗한 그 아이의 영혼은 세상의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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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자폐에 대한 나름대로 많은 공부를 했답니다. 자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지능이 모자라고 소리를 크게 지르면 머리를 부딪는 그런 아이만이 자폐가 아님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모든 아이들이- 남의 감정을 읽지 못해서 남의 기분이 어떤지 모르는 아이들, 주의결핍증 ADHD, 전반적 발달 장애 등 많은 부분의 크게 보면 자폐의 범주에 들어가지요. 뉴톤, 아인슈타인도 자폐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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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는 그저 아이들이 늦는다, 성격이 이상하다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다 보면 문제아 혹은 사회성이 부족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거죠. 부족한 부분은 일찍 교육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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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제아이의 언어와 자폐성향으로 고민할 때 상담한 언어치료사님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연락이 되어서 전화로 상담했을때 그분이 하신 말씀이 잊어지지 않아요. 세상의 얼마나 많이 아픈 아이들이 많은데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고 나니 정말 세상의 희귀한 병 알지도 못하는 병으로 아픈 아이들이 눈에 보였어요. 저의 아이가 좀 늦다고 좀 부족하다고 아파하고 .. 정말 사치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 후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픔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고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수영선수 김진호 어머님이 쓰신 책을 읽고 얼마나 어머님이 자랑스러웠는지... 김진호군을 직접만나지 못했어도 그 맑은 영혼이 느껴졌어요. 그 어머님의 수고도 알겠구요. 인생은 끝까지 역전의 기회가 있는 것 같아요.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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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nieha2004@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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